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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도 대통령·부통령만 준다…'후진국형 공관' 이젠 없애자 [공관 대수술]
한남동 주요 공관 현황. 그래픽=차준홍 기자 cha.junhong@joongang.co.kr 74년 역사의 청와대 시대가 막을 내린다. 6일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임시 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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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활비로 번지는 물가 상승…올해 지갑 더 얇아진다
지난해 가계 경제를 위협했던 물가가 올해도 고공행진을 예고하고 있다. 특히 올해는 주거비와 공공요금 같은 고정 생활비 상승세가 심해지면서 서민 물가 부담은 더 커질 전망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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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대 300만원 지원하는 ‘서울형 긴급복지’…기준 완화 재연장
5일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폐업 점포 안에 보이는 대출 광고문 모습. 연합뉴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최대 300만원을 지원하는 ‘서울형 긴급복지’사업의 기준 완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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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년 만의 소비자물가 개편, 치솟은 집값은 반영 안 됐다
통계청이 2015년을 기준으로 했던 소비자물가지수를 지난해 기준으로 개편하자 올해 물가상승률이 이전 집계보다 0.1%포인트 오른 2.4%로 나타났다. 하지만, 치솟은 집값과 자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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물가 통계 개편하니 2.3%→2.4%…소비자 체감과 여전한 괴리
통계청이 2015년을 기준으로 했던 소비자물가지수를 지난해 기준으로 개편하자 올해 물가상승률이 이전 집계보다 0.1%포인트 오른 2.4%로 나타났다. 현실에 더 가깝게 하겠다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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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동호의 시시각각] 양분된 부동산 계층 ‘제곱과 루트’
집은 가족의 편안한 보금자리가 되어야 한다. 그런데 부동산의 정치화가 집값 폭등을 부채질해 집은 어느새 사회 갈등과 근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. 합리적인 정책 선택만이 문제를 바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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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와 달리 '대출이자' 빠진 물가지수…통계청·한은 갈등 조짐
집값이 급격히 오르면서 소비자물가지수에 대출금 이자와 세금 등의 비용 같은 ‘자가주거비’를 반영해 한다는 주장이 거세지고 있다. 소비자가 느끼는 체감 물가와 정부가 발표하는 수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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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더오래]지방 재택근무제 …일본이 꺼내든 회심의 균형발전 카드
━ [더,오래] 이형종의 초고령사회 일본에서 배운다(74) 소설가, 관료, 평론가로 유명한 사카이야 다이치(堺屋太一)는 2019년 사망 직전 『3번째의 일본』이라는 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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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가주거비 상승률 4년 만에 최고…당국, 통계 반영 고민
자가주거비 물가 상승률이 4년여 만에 최고로 올라섰다. 20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(KOSIS)에 따르면 지난달 자가주거비 지수는 1년 전과 비교해 1.7% 상승했다. 2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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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동호의 시시각각]포퓰리즘에 질식하는 청년 희망
지난 8월 5일 서울 용산구의 공인중개사무소 게시판에 원룸 전세 매물이 붙어 있다. 서울에서 지난 6월 실거래된 전용면적 30㎡ 이하 원룸의 평균 전세보증금이 1년 전보다 10%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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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스마트 국토관리 시대] 결혼·출산과 연결된 '청년의 집'…짐이 아닌 힘이 되길
집은 삶의 드라마가 펼쳐지는 무대로 현재를 살아가고 미래를 준비하는 데 꼭 필요한 필수재다. 하지만 일과 삶을 준비하는 핵심적 시기에 있는 청년들에게 주거 문제는 가장 큰 고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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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세대 밀집지역 인프라, 아파트 수준으로 끌어올려야
━ [SPECIAL REPORT] ‘기승전 아파트’ 공화국 ‘기승전-아파트.’ 작금의 한국 사회를 관통하는 키워드다. 국민 10명 중 5명이 아파트에 사는 만큼 아파트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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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더오래]미국 기업들 “고 사우스”…뜨는 텍사스, 지는 뉴욕
━ [더,오래] 해외이주 클리닉(12) 코로나 사태가 1년 이상 지속하는 가운데, 미국에서는 2020년 한 해 동안 200만명이 넘는 인구가 다른 주나 도시로 영구 이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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빚 이용해 성매매 늪 빠뜨렸다···악랄한 삼남매 '128억 집창촌' [영상]
어머니가 운영하던 성매매업소를 물려받아 수십 년간 업소 여러 곳을 운영하며, 128억원 상당의 불법 수익을 올린 가족이 경찰에 구속됐다. 경기남부경찰청은 28일 성매매 방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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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시, 부양의무제 전면 폐지…‘방배동 모자 비극’ 재발 막는다
서울시가 부양의무자의 소득·재산이 파악되면 공적 지원 제도에서 배제하는 ‘부양의무제’를 전면 폐지한다. 지난해 세상에 알려진 ‘방배동 모자 사건’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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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손재영의 이코노믹스] 집 공급해 세입자·집주인·정부 모두 이익 보는 구조
━ 전세가 흔들리면 안 되는 이유 손재영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 주택 매매시장이 좀 진정되는 듯하더니 전세가가 폭등하고 매물이 없어 많은 사람에게 고통을 주고 있다. 그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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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교육·돌봄시설 확충이 정주성 제고에 가장 효과” 오산시 AI빅데이터 분석
오산시(시장 곽상욱)가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(AI) 알고리즘을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정주성 개선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과학적으로 증명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도시내 1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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월급 123만원, 7평 원룸 월세 41만원…서울살이 청년들 절규
KB국민은행이 작성한 KB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 7월 서울의 전용면적 40㎡ 미만 소형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4억원대를 넘어서며 서민들이 살 수 있는 저렴한 아파트가 자취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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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요 2배인데 입주 30% 감소···“미친 전셋값” 패닉 몰고간다
서울 송파구 한 공인중개사무소의 매물 정보란이 텅 비어 있다. 전세 매물 품귀 현상의 단면이다. [뉴스1] 요즘 주택시장을 요동치게 하는 전세난. 공급 급감이 원인인 가격 급등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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취약계층 2만명 줄섰는데…월세 5만원 임대주택에 웬 벤츠?
서민을 위해 월세 5만∼10만원을 받는 영구임대주택에 살면서 출시가 기준 1억원이 넘는 고급 외제차를 소유한 입주민까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.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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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코노미스트] 유선종의 고령사회 부동산 담론
과거엔 ‘깡통주택’ 지금은 ‘패닉 바잉’... 정책 불신도 왜곡 부추기는 불쏘시개 2009년 보금자리주택 분양을 신청하기 위해 토지주택공사(LH) 서울본부에 몰려든 청약자들. 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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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주민 90% 아랍에미레이트, 중동 코로나 방역 모범된 이유
━ 〈코로나19 확산과 이주민의 연관성〉 *인구 100만 이상 국가만 포함 순위국가인구(만)이주민비율(%)인구100만당 확진자인구100만당 사망자1카타르28078.7(2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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월세→전세 바꾸는 비용 더 든다…“평생 월세 살란 소리냐”
임대차 관련 규제가 잇따라 쏟아지며 전월세 시장의 혼돈이 가중되고 있다. 픽사베이 874만 무주택 가구의 주거가 걸린 전‧월세 시장의 소용돌이가 거세지고 있다. 전·월세 상한제(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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월세 최대 150만원 돌려받도록…與 윤준병, 개정안 발의
노원구의 한 부동산에 전월세, 매매 매물 안내문이 붙어 있다. 연합뉴스 일년 동안 월세로 지출한 금액의 세액공제 비율을 현행 10%에서 두 배인 20%로 늘리는 내용을 담은 법안